2019 교육분야 국정과제 중간점검회 개최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돌면서 교육부가 국정과제 중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문재인 정부 후반기 고등교육정책의 향방에 대학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 교육분야 국정과제 중간점검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중간점검회는 그동안 교육 분야 정책 추진실적에 대해 국민 시선에서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보완‧집중할 부문을 도출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중간점검회는 오전 5대 분과별(학교정책 / 대학정책 / 평생·직업 / 교육복지·학생지원·안전정보 / 기획·국제·사회정책) 세부토론, 오후 국정과제 성과보고와 분과별 발표 순서로 진행되며 교육부 직원을 비롯해 교육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학부모·교원, 언론인 등이 참여한다.

중간점검회에 앞서 지난 2주간 교육부 실‧국별 담당자 소관 국정과제·주요정책사전 토론과 부서·부처 협업 중점과제 사전 토론이 실시됐다. 부서·부처 협업 중점과제는 △공정: 고졸취업 활성화, 사학혁신 방안 △미래: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일반고 역량강화), AI 분야 인재 양성, 학교공간 혁신으로 구분된다. 

유은혜 부총리는 “건설적인 비판과 조언, 정책제안을 통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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