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송곡대학교(총장 왕덕양)가 혁신지원사업 글로벌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해 현지 대학과의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왕덕양 총장은 호치민 경제 전문대학, 후텔기술대학 등 2개 대학과 MOU를 체결해 베트남에서의 국제화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호치민 경제전문대학은 1989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현재 15개 학과와 약 7000명의 학생이 수학중이다. 이번 협약에서 양교는 복수학위 및 단기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협의했다.

또 후텍기술대학은 1995년 정보통신 분야의 단과대학으로 설립돼 단기간 내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대학으로 약 3만5000명의 학생이 수학중이다. 후텍기술대학과도 협약 체결에 따라 2+2 복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왕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으로의 유학의 길을 제공하고, 또 송곡대학교 학생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