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자동차공학부 ‘D.I.F’ 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전시홀에서 열린 ‘제8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가 주최한 이 대회는 올해 8회째로, 경북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는 경북지역 21개 대학에서 대표 1개 팀씩 총 21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펼쳤다.
구미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1학년 류은재·차준렬 씨로 구성된 ‘D.I.F(Drone Is Futher)’ 팀은 ‘MSS드론’이란 아이템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D.I.F’ 팀은 올 5월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한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대학 대표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MSS 드론’은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 현장에 드론을 급파해 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구조대에 전달하고 드론에 장착된 안전삼각대, 불꽃 신호탄 등을 이용한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아이템이다.
류은재씨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체계적인 아이템으로 완성되기까지 열정을 다해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들 덕분에 대상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교내 대회를 지원해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의 동아리 지원, 경북산학융합본부의 시제품 제작비 지원 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