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2019 UCN 전문대학 프레지던트 서밋’ 6차 콘퍼런스가 13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시작됐다.

이번 6차 콘퍼런스는 ‘대만의 고등직업교육 혁신 현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우리보다 앞서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이룩한 대만의 고등직업교육기관 현장을 돌아본 서밋 총장단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문대학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모색하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여송 인덕대학교 총장이 ‘2019 대만 프레지던트 서밋이 우리 고등직업교육에 던지는 시사점’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 교수)의 ‘미래사회변화와 고등직업교육’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한 전국 총장단은 대만 방문을 통한 ‘정부의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지원 의지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에게는 한국대학신문 감사장이 전달됐다. 전문대학, 고등직업교육 현장의 여러 정책  발굴과 제도개선 등 우리나라 전문대의 위상을 높인 공로다. 또한 지난 2017년 본지 수요판 창간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본지가 고등교육정책지로서 한 단계 높은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된 점도 배경이 됐다.

이인원 본지 회장은 “과연 정부가 전문대학과 직업교육을 위해 어떤 큰 일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그저 그런 정도의 정책을 실현하고 있지 않느냐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전문대학 총장단이 모인 것이다. 이와 같은 모임을 통해 정부가 못하는 것을 앞장서는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6차 콘퍼런스에는 △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원재희 강원관광대학교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윤지현 성덕대학교 총장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 △박소경 호산대학교 총장 △윤여송 인덕대학교 총장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김병묵 신성대학교 총장 △우제창 서일대학교 총장 △나세리 한양여자대학교 총장 △이민숙 동강대학교 총장 △김태봉 대덕대학교 총장 △백기엽 한국관광대학교 총장 △박두한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 △정완섭 동양미래대학교 총장 △마정순 여주대학교 부총장 △김한수 대구보건대학교 경영부총장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 산학협력단장 △오부윤 인덕대학교 국제교육협력실장 △옹정의 주한 대만대표부 교육조 서기관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 교수)이 참석했다. 본지에서는 △이인원 회장 △홍남석 UCN프레지던트 서밋 원장 △최용섭 사무총장 △홍준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발표와 토론 내용은 본지 홈페이지(www.unn.ne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