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중앙도서관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18일부터 21일까지 인문학 특강 ‘맛있는 독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책을 주제로 한 북튜브(책+유튜브), 독서법, 소설 작성 등 책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먼저 18일에는 유튜브 채널 ‘공백의 책단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유라 북튜버가 ‘책과 유튜브, 혼자에서 여럿이 되는 법’을 주제로 책과 1인 미디어 운영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윤성근 작가가 ‘독서를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자기만의 독서 리듬을 찾기’를 주제로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1일에는 소설 창작 어플리케이션 ‘에버바이트’를 운영하는 김수량 대표가 ‘내 삶을 소설로 만들어주는 주문 소설(3분 소설)’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단편 소설로 제작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주문 소설은 의뢰자들이 사연을 보내주면 2000자 내외로 짧은 소설을 엮어주는 서비스다.

행사를 기획한 전지영 사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신청은 현장에서 또는 전화(051-663-5535)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ks.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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