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가 제3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가 제3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 간호학과(학부장 김순오)가 1일 해운관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학부모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나이팅게일 선서식 대상 학생은 2학년 164명이다. 3학년 선배의 등잔에서 등불을 이어받아 나이팅게일 정신이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촛불 행사로 시작해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는 선서식, 총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규선 총장은 축사에서 “‘간호란 질병을 간호하는 것이 아니라 병든 사람을 간호하는 것이며, 간호사는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긍지와 가치관에 따른 간호 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간호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이팅게일 선서 학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생명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훌륭한 간호사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떼는 뜻깊은 입문 의식에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또한 ‘공감형 지도력을 갖춘 간호 인재를 양성한다’는 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의 교육 목표에 따라 간호 전문직으로서 윤리의식, 전문적 지식과 간호 실무 능력을 겸비한 21세기형 나이팅게일의 후예로서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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