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묵 총장(가운데)이 Medi-Bio Fair에서 학생들의 성과물을 둘러보고 있다.​
​이원묵 총장(가운데)이 Medi-Bio Fair에서 학생들의 성과물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대학교 의료공과대학(학장 송기창)이 14~15일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2019 KYU Medi-Bio Fair’를 개최했다.

건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실전문제연구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졸업작품 및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등 의료공학 중심 설계 교육과정 결과물을 전시・공유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증진하고 설계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열렸다.

행사에는 의료공과대학 의공학부, 의료IT공학과,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의료신소재학과, 제약생명공학과 재학생 800여 명이 참여했다.

이틀간 열린 행사 기간 동안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의・산・학 포럼, 의료신소재학과 학술제, 제약생명공학과 Pharm워크샵 학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학생들의 우수 졸업작품, 실전문제연구단 및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등 총 128팀의 성과물이 죽헌정보관 로비와 각 학과 복도에 전시되는 등 여러 볼거리가 제공됐다.

건양대는 이번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만족도조사 및 장기평가를 실시해 향후 교육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우수 성과물을 중심으로 교외 공모전에 참가하기로 했다.

송기창 의료공과대학 학장은 "매년 Medi-Bio Fair가 거듭될수록 전년보다 우수한 작품들이 배출되고 있다"며 "재학생의 작품이 교내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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