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및 글로벌리더쉽 대학교 관계자들이 협약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류화선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앞줄 왼쪽)이 오트곤바트 글로벌리더십대학교 총장과 협약 진행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15일 몽골 글로벌리더십대학교(총장 오트곤바트, Otgonbat Barkhuu)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교는 교육과정 공동운영 및 교환학생 추진, 한국어 어학연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 글로벌리더십대학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학으로 의료, 경제 및 인도주의 분야 10개 전공을 하버드 및 옥스퍼드 교육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4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유학을 하는 등 몽골 대학 중 글로벌 교육에 선도적인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류화선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은 “경인여자대학교에는 몽골 학생이 110명 재학 중이며 몽골 국적 직원이 2명이나 근무하고 있다. 몽골 글로벌리더십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원시스템이 마련돼 있는 대학인만큼 한국어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1+1, 2+2 등 다양한 교육과정 공동운영 추진 등을 통해 양교가 상호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트곤바트 몽골 글로벌리더십대학교 총장은 “경인여자대학교가 몽골 라지브간디폴리텍대학교와 항공관광과 복수학위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 경인여자대학교와 함께 간호ㆍ보육 분야 등에서 2+2 프로그램을 추진해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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