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서 4차 산업 혁명 대비 교육 받아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5일까지 6박 8일간 독일·프랑스·네덜란드에서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은 지난 9월 광주에서 개최된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 선진 농촌체험 및 문화탐방을 통해 글로벌 역량강화,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농업 비전 제시, 6차 산업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4차 산업 혁명 대비 글로벌 6차 산업 현황을 배우게 된다. 파리의 6차 산업 농가에서 사과재배·가공·판매 현장을 방문한다. 이어 헝지스 도매 시장, 육류가공 농가, 젖소 농장 및 우유 가공 목장, 로얄 플로라 홀랜드 화훼경매장, 스마트팜 토마토 농가를 견학하고 체험한다. 

특히 학생들은 문화체험 관련 사전조사서를 미리 작성한 후 출발하고, 문화체험기간 동안 매일 일일보고서를 작성한다. 또한 모둠별 토의 및 해당 일자의 체험에 대해서 각자의 소감을 공유·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경남교육청은 "4차 산업 혁명 대비 취업역량강화 노력을 통해 직업계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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