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상담사 국가 자격으로 승격 경쟁력↑
사이보대 최초·유일 '장애인자립학과'
자체 제작 콘텐츠 '스마트앱' 통해 강의
'정부24' 적용 지문인증으로 접근성 확대

대구사이버대 전경.
대구사이버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따뜻한 전문인을 키워내는 전인교육’, ‘사람 중심 교육 철학’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다.

2002년 개교한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대와 형제 학교로 함께 발전해왔다. 현재 대구사이버대에는 약 4000명의 재학생이 학업을 하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특성화 대학이다.

2016년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건축면적 1573㎡, 지상 7층 규모의 서울학습관을 개관한 뒤, 2017년 5월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SNS 기반 온라인방송국 채널 D도 개국해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료 관련 학과 특화로 경쟁력 UP= 치료 관련 특화 커리큘럼을 가진 대구사이버대에는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입학하는 학생이 많다. 그 밖에도 언어재활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과정 등이 인기가 많다. 재활상담학과에서 취득 가능한 장애인 재활상담사가 국가 자격으로 승격되면서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행동치료학과는 국제행동분석가 자격증위원회(BACB)로부터 학부 과정 중 아시아 최초 국제행동분석가 자격 취득학과로 인정받았다.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17년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에서 대구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2회 연속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그만큼 관련 학과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국가 공인 ‘장애인 재활상담사’ 1·2급을 배출하는 곳은 21개 사이버대학 중 대구사이버대가 유일하다. 언어재활사, 상담심리사, 보육교사 등 20여 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직장인 입학률도 높다. 전체 재학생 중 직장인 비율이 68%에 이른다.

해외봉사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구사이버대 학생들.
해외봉사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구사이버대 학생들.

발달장애인 사회 진출 돕는 ‘장애인자립학과’ 신설= 대구사이버대는 장애인자립학과를 신설했다. 고등학교 이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고등교육 서비스가 부족한 데다 발달장애인들 부모들의 욕구도 증가했다. 수요자들의 욕구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사이버대 최초이자 유일한 장애인자립지원 고등교육과정도 개설했다.

이 학과에서는 심신 장애로 고등교육 접근에 소외됐던 장애인들을 위한 전인적 교육을 실천한다. 특수교육과 재활상담, 언어치료, 행동치료, 상담심리 전공학생들의 멘토링과 장애학생 지원센터를 통해 개별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거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직업역량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유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애인자립지원학과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독립생활 능력 및 사회성을 향상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설계한 커리큘럼과 실무가 연계된 학습지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스마트 앱으로 스마트하게 공부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새로운 교육 환경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대구사이버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스마트폰 지문인증이 출석이 가능한 스마트 앱을 도입했다. 스마트 앱의 지문인증을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한 출석은 물론 혁신적이고 안전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또 우수한 자체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으로 콘텐츠를 강화하고 99% 수준의 스마트폰 강의 구현을 마쳤다.

스마트 포털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본격적으로 앱 개발에 착수해 2019학년도 개강에 맞춰 오픈했다. 현재 지원 가능한 서비스는 △강의실 입장 및 전체 강좌 모바일 수강 △학습활동(과제, 토론, 프로젝트, 강의 노트 등) 기능 제공 △학적 정보 조회 및 각종 신청(학적변동, 학점 포기, 졸업 신청 등) △각종 공지 및 학사일정 안내 △수강 신청 및 장학 신청 등 대학 수강과 학사와 관련된 대부분의 서비스가 웹(PC)과 동일하게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해졌다.

특히 대구사이버대 스마트 앱은 ‘정부24’에 적용한 FIDO 기반 생체인증 기술과 동일한 방식이다. 이용자는 기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대신 지문인증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수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능 성적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편입학도 지원 가능하며, 장애 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등에는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접수는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접수 또는 방문 제출 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대구사이버대학교 입학관리본부(앞)으로 우편 제출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모집 전형은 일반전형·특수교육대상전형·기회균형전형·산업체위탁전형·군위탁전형 등이 있다.

모집 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미술치료전공, 심리평가상담전공)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장애인자립지원학과 등 13개 학과다.

이 중 △특수교육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재활상담학과 △장애인자립지원학과 등은 전국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다.

또 12월에는 학과별 교수를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입학설명회를 전국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enter.dcu.ac.kr) 또는 입학관리본부(053-859-74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인터뷰]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교육'과 '복지' 한 길…명문대학으로 한 발”

대구사이버대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과 건학정신인 ‘사랑·빛·자유’의 정신으로 20년간 교육과 복지라는 한 길을 걸어왔다. 2020학년도에 새롭게 신설되는 장애인자립지원학과 역시 같은 뜻을 품고 출발선에 섰다.

100세 시대, 평생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교육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다. 일과 학업의 병행으로 고민이 많은 이들이 사이버대를 선택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전국대학 최초 스마트 앱을 도입했다. 학생들은 컴퓨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PC에도 호환 가능한 수강 프로그램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수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사이버대는 등록금을 일반 대학교에 비해 낮게 책정하고 있다. 신·편입생 5명 중 4명이 다양한 장학 제도의 혜택을 받는다. 1학년 신입생의 경우 진학장려장학금으로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를 30% 감면해주는 등 대상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 장학금, 다문화가족 장학금 등은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를 50%로 감면해준다. 또 군 장학금, 공무원장학금, 산업체 위탁 장학금 등 장학 규모와 혜택도 확대한다.

흔히 사이버대라고 하면 온라인 강의만 떠올리지만, 대구사이버대에서는 언제든 캠퍼스를 찾아 교수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다. 그 외에도 자격증 특강부터 문화탐방, 동아리, 멘토링, 동문 교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영남권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과 복지, 재활에 특화된 대구사이버대는 조부 이영식 목사와 선친 이태영 박사의 뜻을 이어 복지를 실현하고, 참되고 바른 교육, 사람 중심의 교육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조부 때부터 3대째 이어온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사랑으로 대한민국 대표 특성화 대학을 넘어 세계 수준의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입학상담 및 문의: 053-859-7400
■입학홈페이지: http://enter.d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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