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현판식 갖고 적극 활용… 강의실·행정실·전시실 구성

전북대가 혁신교육개발원 겸 한옥정문 공사를 마무리하고 20일 준공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전북대가 혁신교육개발원 겸 한옥정문 공사를 마무리하고 20일 준공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년 가까이 진행해 온 혁신교육개발원 겸 한옥정문 공사를 마무리하고 20일 준공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학무위원과 부속기관장 등 대학 구성원과 발전기금 기부자,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고 지원금 27억여 원과 전라북도, 전주시 지원금, 발전기금 등 총 53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혁신교육개발원(지상 2층)과 심천학당(지상 1층) 모두 한옥형으로 지어졌으며 총 683㎡에 강의실과 사무실, 전시공간 등이 들어섰다. ‘전북대학교’ 다섯 글자를 새긴 현판은 김병기 중문과 교수가 썼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신축사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행․재정적으로 도움을 준 정화영 전북도청 환경보전과 팀장・김선경 전주시청 시민소통담당관은 총장 표창을, 임용택 전북은행장・이병호 수병원장・김동수 참프레 회장・박용근 전라북도 도의원・조금형 (유)반석건설 대표・최기영 대목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하는 대학의 모습을 더욱 강화해 지역발전의 에너지가 대학으로부터 발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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