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정원' 준공식.
'사색의 정원' 준공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20일 교내 창업보육센터 앞에서 Campus Life 활성화의 일환으로 학교생활을 즐기고 교정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자 ‘사색의 정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이번 공사 구간은 대학본부 별관 전면과 후면 주변, 도헌글로벌스쿨 앞 광장 및 주차장, 한림중개의과학연구원 옆 도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앞까지다. 전체 공사면적 약 1만4400㎡로 새로 조성된 공간은 잔디마당, 휴게공간, 정원 공간 및 산책로로 탈바꿈했다.

또한, 일송아트홀 후면(전체면적 약 1만㎡)에도 제2 운동장 조성이 마무리돼 축구, 농구, 풋살, 테니스, 골프, 스케이트보드 등 학생들의 캠퍼스라이프를 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교내에서 캠퍼스라이프를 즐기면서 안전하게 공부하고, 자유롭게 사색하며 지식과 덕목을 쌓을 수 있는 한림교육 백년대계(百年大計)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제2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의 교내 스포츠리그인 Intramural League(인트러뮤럴리그)를 통해 체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 것이다.

김중수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이 지식을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사색을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는 사색의 정원과 새로 조성된 공간들의 새로운 이름을 학생들에게 공모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