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과대학교가' 2019년 경상남도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연암공과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경상남도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이웅범)가 21일 교내에서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청 교육감과 이웅범 총장(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20개 대학의 총장,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상남도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를 진행했다.

경상남도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는 경남 도내 대학과 도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경남교육의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자 지난 2008년에 발족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 협의에 앞서 대학과 교육청 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설명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 대학은 △‘아이좋아 경남교육’ 소식지를 통한 대학 홍보 △교육 봉사활동 대상(협력)기관 지정 △교원 연수과정(소프트웨어) 운영 관련 협조를 제안했다.

도 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교-대학 연계 활성화 △중등 수업나눔 축제-도내 대학 연계 개최 △정교사(1급) 자격연수 위탁 협조 △예비교사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학과 도 교육청은 제안된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서 차기 회장은 이원석 창원문성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

이웅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협의회가 경남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교육청 간 교육협업의 기반을 다지고 도내 전체 대학 간 협력 및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대학의 교육 기부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경남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내년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고, 본격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교육청과 대학 간 협력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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