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전경
상명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SW중심대학사업단이 21일 서울캠퍼스 제1 공학관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상명대가 올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 선정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SW중심대학사업은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함으로써 SW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기업・사회의 SW경쟁력을 강화해 진정한 SW가치확산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앞서 상명대는 세계 유수 대학의 교육과정 분석과 2017년 휴먼지능정보공학과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AI 및 SW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또 ‘AI가 가져올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SW중심대학’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전교생 SW기초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020학년도부터는 SW융합학부 신설해 2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SW・인문・예술이 융합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AI와 SW를 중심으로 인문과 예술이 통합하는 새로운 융・복합 교육체계인 ‘게임애니메이션 AI 융합 전공’ 등 다양한 융복합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장준호 SW중심대학사업단장이 △사업의 목적 △추진 방향 △SW・AI 및 융합교육과정 △SW 가치확산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향후 추진되는 다양한 SW 관련 세부사업에 대한 구성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상명대가 2017년부터 휴먼지능정보공학과를 운영한 경험과 다양한 SW교육특성화사업을 잘 운영해 온 실적, AI・SW교과과정 운영 계획 및 능력 등을 인정받아 사업에 선정됐다”며 “향후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SW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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