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선정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 해당
발표 논문 60% JCR 상위 10%에 게재 질적 수준 높아

이태희 교수
이태희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이태희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전자공학부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에 선정됐다.

전북대는 정보분석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에서 이태희 교수가 크로스필드(Cross Field)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는 6년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문 피인용 횟수를 분석해 전체 21개 카테고리 및 크로스필드 1개 등 총 22개 분야로 나눠 상위 1%에 해당하는 연구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60여개 국에서 총 6216명이 글로벌 HCR로 선정됐으며 한국 기관 소속 연구자는 41명이다.

이 교수는 동적 시스템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각종 시스템의 수학적 모델링을 유도하고 동특성 분석 및 안정성 해석을 통해 시스템 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를 수행해 꾸준히 영향력 있는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발표한 40여 편의 논문 중 60% 이상이 JCR(Journal Citation Reports) 상위 10% 학술지에 게재될 정도로 논문의 질적 수준이 높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의 제안으로 두 편의 서적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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