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심사 대상 91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 판명

한국대학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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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2020 수능)이 오류 없이 출제됐다. 이에 2017학년도 수능 출제 오류 이후 3년 연속 출제 오류 '無'의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 이하 평가원)은 25일 2020 수능 정답을 확정·발표했다.

평가원은 2020 수능이 14일 시행된 뒤 정답(가안)을 발표했고 1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이의신청이 모두 344건 접수됐다. 문제·정답과 무관한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하고 실제 심사 대상은 91개 문항 236건이었다.

평가원은 이의심사 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91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91개 문항 심사 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25일 오후 5시부터 공개됐다. 

한편 2017학년도에는 한국사와 물리Ⅱ 과목에서 각각 출제오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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