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양성
50여 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수능위주전형 반영비율 변경

서울신학대는 세계 최고의 기독교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새 비전 실현을 위한 'H+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신학대는 세계 최고의 기독교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새 비전 실현을 위한 'H+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1911년 설립돼 108년의 역사와 뿌리 깊은 영성을 바탕으로 기독교 리더를 키우는 ‘기독교 명문대학’이다. 진리와 성결의 정신을 기초로 경건하고 건전한 신학교육 및 다양한 일반학과와 함께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소사역(서울신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초교파적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개교 108주년을 맞은 서울신학대는 세계 최고의 기독교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새 비전 실현을 위한 ‘실천적 봉사인’ ‘성결한 기독인’ ‘ 융합형 전문인’ ‘창조적 세계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세웠다. 또한 서울신학대가 배출하고자 하는 ‘H⁺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H⁺ 미래인재’ 양성 = 서울신학대는 목회자 양성기관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신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일반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진리 추구와 사랑실천으로 인류에 공헌할 지도자 양성을 위해 대학은 ‘H⁺ 미래인재’를 설정했다. 이는 기계와 기술의 가치가 극대화되는 반면 인간의 고유한 가치와 존엄성이 망각되고 상실되기 쉬운 미래의 사회를 대비한 인재다,

서울신학대는 이를 통해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도덕성과 자기관리를 통해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한 지도자’, 창의융합적 전문성은 물론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실현할 ‘스마트한 전문인’, 다양한 공동체의 가치를 존중하며 따뜻한 글로벌 사회를 만들어갈 ‘환대하는 세계인’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학과 및 비교과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대학 졸업 후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

■ 지역과 함께 해온 대학 = 서울신학대는 1974년 부천으로 이전한 뒤 50여 년 동안 부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서울신학대는 다양한 기관들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복지 증진에 집중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종합사회복지관, 보육정보센터, 경기부천소사자활센터, 대학어린이집, 상담센터, 아동발달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회봉사 기관·센터를 설립·위탁받아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꾀하고 있다. 이 중 보육정보센터는 우리나라 보육사업 초창기에 전국의 많은 보육정보 관련 기관의 설립·운영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서울신학대는 평생교육원 운영을 통한 지역민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며 학교 뒤의 성주산 등산로를 개방해 각종 사회·교육 봉사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풍요로운 삶에 일조하고 있다.

■ 개교 108년, 세계적 기독교 명문대학으로의 도약 = 2019년 올해 서울신학대는 개교 108주년을 맞아 제2 창학과 세계 최고의 기독교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서울신학대는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2 창학 정신으로 창조적인 기독교지도자 양성, 교육·변화·희망을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또한 조화된 교육, 세계적인 기독교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3대 비전을 선포하고 또 한 번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 작지만 강한 대학 = 서울신학대는 현재 11개 학과 6개 대학원으로 구성된 작지만 알찬 학교로서 기독교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져왔다.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과 △기독교 교육을 실천하는 기독교교육과 △종교음악가를 양성하는 교회음악과 △사회복지와 봉사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학과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이바지하는 보육학과・유아교육과 △글로벌 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영어과・중국어과・일본어과 △대중예술의 무대 현장에서 인정받는 한국 실용음악의 리더를 만드는 실용음악과 △글로벌 관광서비스전문자 양성을 위한 관광경영학과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방면의 교육을 통해 준비된 사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공동체가 무너져 가는 시대… 공동체 전문가 양성에 집중 = 서울신학대는 목회자 양성기관으로 시작했다. 그러한 배경에 기초해 서울신학대는 전문 기독교 지도자 양성이라는 특화된 교육이념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동체가 무너지고 있는 현대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공동체 문제를 해결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동체 지향적 전문인 양성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전문인 △세계 공동체에 기여하는 전문인 등 3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서울신학대만의 고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세운다. 이후 2단계에서는 사회와의 긴밀한 협업 아래 학생들이 구체적인 지역공동체 활동 등에 참여하게 해 실질적인 공동체 전문가 및 지도자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 공동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서울신학대의 공동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것은 공동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Comversity System(대학과 지역공동체가 창의적 협력관계를 표방하는 개념)으로, 서울신학대는 이를 통해 공적자원을 활용해 21세기가 원하는 새로운 대학의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와 상호 발전과 협력을 지향하고 있다.

‘공동체 전문가 양성’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서울신학대의 특성화사업과 맥을 같이한다. 앞서 서울신학대는 2004년 1차 특성화 계획으로 ‘새 시대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목회자 양성’과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Comversity System 구축’을 통한 ‘창조적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세운 바 있다. 2013년에는 이를 수정해 신학계열은 ‘성결한 사회봉사형 교회 지도자 양성’을, 일반계열은 ‘성결한 사회봉사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3차 특성화 계획은 그간의 성과를 철저히 분석해 새롭게 세웠다. 기존 1차의 Comversity 개념을 확장 계승하고 2차의 사회봉사형 인재를 ‘공동체 전문가’로 보다 구체화했다. 기존 특성화 전력 하에 신학-일반계열로 나뉘어 있던 체계도 보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특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다시 하나로 통합했다.

서울신학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26.3%인 132명을 선발한다.
서울신학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26.3%인 132명을 선발한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능위주 전형 반영비율 변경

서울신학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26.3%인 132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전형에서 일반전형 69명, 기독교전형 21명을, 실기위주전형에서 실기전형 42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은 수능위주전형이 수능 90% 학생부 10% 이고 실기위주전형은 실기 80% 수능 20%이다. 작년과 달라진 부분은 수능위주전형에서 수능의 반영 비율이 확대된 점이다.

또한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도 변경됐다. 기존 국어 필수 40%, 수학·영어·탐구 영역 중 상위 2개 각 30%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 중 상위 3개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동일하게 응시자격으로만 반영한다.

원서 접수는 12월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터넷 유웨이어플라이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는 12월 26일부터 2020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신학대 입학처로 접수하면 된다.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유야교육과의 면접 고사는 2020년 1월 9일 실시한다. 또 교회음악과의 실기고사는 2020년 1월 20일, 실용음악과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각 세부 일정은 개별 통보하지 않는 만큼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32-340-9409
■ 입학 홈페이지 : https://ipsi.s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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