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수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장(오른쪽)이 27일 열린 ‘2019년 도서관협력 세미나’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현수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장(오른쪽)이 27일 열린 ‘2019년 도서관협력 세미나’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관장 한현수)이 27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도서관협력 세미나’에서 2019년 오픈액세스코리아(OAK; Open Access Korea)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OAK는 ‘학술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이라는 개념으로 시작된 학술정보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종 연구성과물을 출판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국제적 운동이다.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은 2015년 OAK의 보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교내 연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2016년부터 교내 연구자의 연구논문 데이터 구축을 시작, 현재까지 6만 4000여 건의 자료를 구축했다.

향후 특허와 데이터, 교내 간행물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타 기관이나 연구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현수 백남학술정보관 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 구축과 공유 기반의 협력네트워크가 구축돼 도서관이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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