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4년 연속‘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기관 선정
4년간 지역주민 약 1730명이 참여한 인문학 강좌 및 탐방 진행
2019년 대학도서관에 수여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 수상

한성대 학술정보관이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강순애 관장(오른쪽)이 27일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한성대 학술정보관이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강순애 관장(오른쪽)이 27일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관장 강순애)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한성대는 4년 연속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강좌 및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우수 도서관 선정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계획과 진행 결과, 참가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다.

높은 평가를 받은 한성대는 2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학도서관에 수여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강순애 한성대 학술정보관 관장은 “한성대는 인근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추구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함께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이 가져오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평생학습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이 인문학을 향유함으로써 삶을 되돌아보고, 자생적 인문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성북구 삼선중, 한성여중 1학년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창의·융합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나의 미래를 체험하다’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 및 진로를 탐색하고 피지컬 코딩로봇, 3D프린팅, VR·AR 기술 등을 활용한 우리 마을 지도 그리기 등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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