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 직업교육거점센터의 무료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유한대학교 직업교육거점센터의 무료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지역사회가 대학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 직업교육거점센터는 센터의 무료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유한대학교 직업교육거점센터는 부천・시흥・광명지역에서 유일하게 후진학선도형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유튜브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창업 강좌 △가죽공예를 활용한 DTP프린팅 패션제품 제작 강좌 △3D 프린팅 활용 교강사 양성 강좌 등 12개 프로그램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나눔 재능기부 행사는 유한대학교 후진학선도형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무료강좌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이 무료 강좌에 대한 보답을 실천하고자 각자 갖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기로 했다.

유튜브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창업 강좌을 듣고 있는 이미선 노래교실 강사는 유한대학교 음악동아리인 엠비션, 음악인동우회 학생들에게 일일 노래교실 강사로 재능기부를 했다,

또 가죽공예를 활용한 DTP프린팅 패션제품 제작 강좌 수강생들은 가죽공예를 하면서 만든 동전지갑, 여권지갑, 팔찌 등 가죽공예 작품을 1개씩 더 만들어 이를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전달할 예정이다.

3D 프린팅 활용 교강사 양성 강좌 수강생들은 3D 프린팅을 활용해 저금통 및 어린이용 자동차 완구 등을 만들어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있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증했다.

노래로 나눔 재능기부를 한 이미선 노래교실 강사는 “생전에 존경하던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대학교에서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2개 강좌를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내가 무엇으로 나눔을 되갚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노래를 가지고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학교 후진학선도형 직업교육거점센터는 우수한 강사진과 최첨단 교육시설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 친화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교육과정 수료 후 교육 학습생들의 창업 및 취업까지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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