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공동 교육프로그램 신규 개설 합의

협약식 모습.
협약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중국 신양항공직업대학과 인재육성 및 교육프로그램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신양항공직업대학(하남성 신양시)에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 행사는 신양항공직업대학에서 류품생 이사장, 왕지전 총장, 왕신주 부총장, 류위진 부총장, 마총 당서기, 고춘옥 인사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극동대는 한상호 총장, 정혜란 대외협력처장, 이인남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연구자(전임교수 및 연구원), 교직원 교환 △학생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계획 △학술자료, 도서 출판물 교환 △상호 시설 제공 △양 대학교가 합의한 기타 학술교류 등을 상호 협의해 추진 및 운영하기로 했다.

첫 양교 합작프로그램으로 학부과정 및 항공학원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하기로 했다.

신양항공직업대학은 중국 하남성 신양시 정부가 베이징흠항 세계국제 항공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적으로 설립한 대학으로, 2016년에 하남성 직업교육 ‘쌍사형(双师型)’교사교육 기지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학 캠퍼스 내에 모의공항, 보잉 737-800모의비행기, 공항 터미널, 상무 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에서 항공교육 분야의 명성이 높다.

한상호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의 강점을 활용해 한·중 교육 분야 교류를 확대겠다"며 "특히, 항공분야 특성화 공동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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