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유튜버’ 이소율 등 패널로 나서

삼육대와 숭실대가 4일 ‘숭실대×삼육대 층간소음: 윗집 북한과 아랫집 남한의 소음극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삼육대와 숭실대가 4일 ‘숭실대×삼육대 층간소음: 윗집 북한과 아랫집 남한의 소음극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와 숭실대 베어드교양대학이 4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숭실대×삼육대 층간소음: 윗집 북한과 아랫집 남한의 소음극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했다.

통일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평화와 통일에 발맞춰 남북한 예체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먼저 김용성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음악(북한대학원대 하승희) △체육(현대북한연구회 허정필) △미술(중앙대 최희선) △영상(탈북민 유튜버 이소율) △교양교육(삼육대 한금윤) △통일교육(숭실대 채수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통일시대 예체능 및 교양교육 분야에서 남북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어진 ‘평화와 통일의 목소리’ 코너에서는 삼육대 학생들이 ‘통일한국과 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자신의 전공 분야와 연관한 적용점을 모색했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과 패널간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소통이 이뤄졌다.

한금윤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소장은 “통일과 남북한 문제에 있어 대학 간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 제기되는 여러 문제를 교양교육을 통해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앞으로도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학 차원에서 통일교육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