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올해 120여 명 직무체험 나서
인턴 선배의 특강으로 참여자 격려

한신대가 현장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을 위해 재학생 인턴 선배를 초청해 '체험기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11월 21일 진행한 HR분야 선배의 강의 모습.
한신대가 현장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을 위해 재학생 인턴 선배를 초청해 '체험기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11월 21일 진행한 HR분야 선배의 강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달 14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교내에서 ‘재학생 인턴 체험기 특강’을 개최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올해 30여 개 기업에 총 120여 명을 현장실습에 파견한다. 이에 현장실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의지를 독려하고 성공적인 실습을 위해 올 여름 직무체험에 참가했던 선배를 초청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인턴 특강에는 리서치앤리서치에서 근무한 응용통계학과 학생과 멘파워코리아에서 근무한 국문학과 학생이 나섰다. 이들은 기업 조직도, 근무내용 등 기업에 대한 소개부터 직무체험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할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리서치 업무로 인턴 파견을 앞두고 있는 한 학생은 “관련 내용에 대한 실무를 경험한 선배로부터 직접 들으니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다소 막연했던 진로에 대한 부분을 확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인턴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리서치 부분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아 학생들이 취업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어 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준비는 물론 실제 근무에서도 큰 격려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진행한 리서치, HR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인턴 선배를 초청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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