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이 5일 ‘미래를 여는 직업훈련(Open the Future)’을 주제로 ‘2019 직업훈련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코리아텍이 5일 ‘미래를 여는 직업훈련(Open the Future)’을 주제로 ‘2019 직업훈련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코리아텍(총장 이성기) 능력개발교육원·온라인평생교육원·직업능력심사평가원 3개 부속기관이 5일 공동으로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미래를 여는 직업훈련(Open the Future)’을 주제로 ‘2019 직업훈련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 고용노동부 차관인 정병석 한양대 석좌교수가 ‘한국 직업훈련의 역사와 품질관리 발전 방안’을, 마크 키이즈(Mark Keese) OECD 기술고용국장이 ‘미래를 준비하는 직업훈련체계’를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마크 키이즈 국장은 ‘OECD의 미래를 대비하는 성인학습 시스템 프로젝트’ 소개를 통해 “일자리의 변화, 새로운 업무방식, 길어진 근속연수에 따라 평생학습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정부·훈련기관·사회적 파트너·시민사회간 거버넌스를 구축해 성인역량 개발체계 현황판(Priorities for Adult Learning) 활용, 미래를 대비하는 성인 학습 시스템 구축,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주제별 책자 공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직업훈련 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포용적인 자세로 직업훈련에 대한 진입장벽을 없애고 양질의 성인학습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션1 ‘직업훈련 품질제고 방안’에서는 알레시아 폴티(Alessia Forti) OECD 기술고용국 고용시장 이코노미스트가 ‘대응력 있는 직업훈련체계 구축’ 발표했다. 또 살미네 오이 시 민(Sharmine Oie Si Min) 싱가포르 직업훈련품질관리기구(SSG) 기획프로그램국 매니저, 허선영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 교수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세션2에서는 어수봉 코리아텍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성기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국내 직업훈련 품질 관리 기능을 담당하는 3개 부속기관이 국내외 직업훈련 관계자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직업훈련 품질관리의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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