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공모전’ 대상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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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비롯해 은상 2명, 입선 5명 등
대상 4학년 김지순 학생의 ‘HAND OVER’… 누나에게 물려받은 옷과 신발 등 활용
(왼쪽부터 한언수, 김지순, 박종권씨).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왼쪽부터 한언수, 김지순, 박종권씨).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한국의상디자인학회가 주최한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 은상 2명, 입선 5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은 버려지는 옷을 재구성해 낭비의 최소화, 재활용의 극대화 등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더욱 가치 있는 패션 의상으로 승화시킨 업사이클링 패션쇼다.

이번 대회에서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김지순씨의 작품 ‘HAND OVER’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물려주다’라는 의미로 ‘HAND OVER’라는 작품명을 붙였다. 어릴 적 누나에게서 물려받아 입었던 옷과 신발의 추억을 작품 속에 담은 것으로, 이번 작품에도 실제 누나가 입었던 트렌치코트와 항공점퍼를 활용해 전체적인 룩을 디자인했으며 운동화를 평면 해체하여 베스트 형식의 아이템을 제작했다.

은상은 디자인대학 4학년 한언수씨의 우산과 천막을 이용해 레이싱룩 콘셉트로 제작한 ‘Dream’과 디자인대학 3학년 박종권씨의 자식이 입었던 한복과 지게를 모티브한 ‘고려장’이 차지했다.

같은 학과 3학년 김연이・문효지・임지희・최희지・하지안씨가 각각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 수상자 김지순씨는 “어릴 적 추억을 가지고 만든 작품이라 작품을 제작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패션업계의 문제 중 하나가 재고품 처리인데 이것을 업사이클링이라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겠다는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너무 기쁘고 환경과 패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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