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급에서 개인전 최강자 자리 올라
경장급 이준영 선수, 역사급 오현호 선수 준우승

대구대가 개인전 우승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냈다.
대구대가 춘천 대학장사 씨름 한마당에서 개인전 우승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대학교 씨름부(감독 최병찬)는 조영탁(스포츠레저학과 1) 선수가 ‘2019 춘천 대학장사 씨름 한마당’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한림대가 주최하고 강원도씨름협회와 춘천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4일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조영탁 선수는 장사급(140kg 이하) 준결승에서 장형호 한림대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후 이대광 경기대 선수를 2 대 1로 눌렀다.

조 선수는 “대학 무대에서 내로라하는 선배들을 이기고 차지한 우승이라 더욱 감격스럽다”면서 “자만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대학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경장급(75kg 이하)의 이준영(체육학과 2) 선수와 역사급(105kg 이하)의 오현호(체육학과 4학년) 선수는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병찬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동계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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