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 디자인과 제형 공동 연구 시제품 발표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콜라보로 화장품 시제품 5종을 발표했다.

9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열린 '기능성 피부미용 제품 디자인 개발 및 사업화 시제품 발표회'는 두 전공 학생들의 한 학기에 걸친 제품 개발과정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화장품 소재개발 전문기업인 아스티스(주)에 출시할 화장품 제형과 용기 디자인을 화공생명공학과 학생 20명, 산업디자인과 학생 18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발표한 시제품은 남성 스킨케어, 어린이 썬크림, 주름개선 화장품 등 총 5종.

산업디자인과가 용기 디자인을, 화공생명공학과가 화장품 제형을 맡아 각 전공의 전문성을 극대화 해 공동 연구한 학문간 콜라보의 전형을 보여준 이 프로젝트는 최경민(화공생명공학부·산학협력부단장) 교수가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최종 선택된 1종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단장 설원식) 기술사업화센터는 화공생명공학부 학생들의 기술 특허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디자인권 분석을 통해 기술이전에 대한 시도를 검토하고 있다.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교수와 학생들. 아스티스(주) 정재훈 대표로부터 제품에 대한 평을 듣고 있는 학생들.(네번째) 최경민 부단장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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