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주연)이 새내기 스타트업을 위해 ‘소비자 반응조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주대 창업지원단은 초기 창업자들이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설립 3년 미만의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소비자 반응조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13일까지 아주대 창업지원단에 신청하면 된다. 내부 심사 후 최종 참여 기업이 결정된다.

이 사업은 창업진흥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창업지원단은 시장 조사 전문가들과 함께 참여 스타트업들의 △아이템과 서비스의 특장점 △경쟁 제품 △소비자층 △적정 가격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각 스타트업 아이템의 특성에 맞는 조사방식을 택해 소비자 반응 확인에 나설 계획이며 결과보고서가 나오면 전문가의 1대1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아주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아주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지원 사업, 창업선도대학 운영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품 설계, 시제품 개발, 시장 진출까지 사업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3D프린터를 비롯한 여러 장비와 오픈 오피스·세미나실을 비롯한 시설을 지원하며 △장비 활용 △지식재산권, 법률, 세무 교육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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