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로 김준형·김태관 팀 최우수상 수상

수상자 및 참가자 단체사진.
수상자 및 참가자 단체사진.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문화대학원(원장 서종순)은 7일 서울캠퍼스에서  ‘2019 WDU 약선(藥膳) 조리대회’ 최종 경연을 개최하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약이 되는 단품 요리’를 주제로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 최종 경연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참여해 경합했다.

2차 최종 경연 참석자들은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료의 준비와 손질부터 테이블 플레이팅까지 전 과정을 주어진 시간 내에 시연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참가자들의 위생 및 준비상태, 조리과정, 작품성과 대중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더덕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요리를 선보인 김준형, 김태관씨 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겨울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오리고기에 더덕과 부추, 제철 재료인 석류와 귤을 주재료로 활용했다. 심사위원들은 재료의 반대되는 성질을 조화롭게 잘 활용해 겨울철 먹기 적절한 독창적인 보양 요리를 선보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은 ‘기혈(氣血) 쌍보(雙補) 신선로’를 요리한 송현주, 김지현씨 팀과 ‘당숙황 통삼겹구이와 삼색 나복꽃삼’을 선보인 설지은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김지우, 우정인(약선 누룽지 리조또) △신옥희(산사오과에 푹 빠진 돈(豚)워리) △이호성, 김수빈(도라지 정과를 얹은 흑 도라지 엑기스 티라미수) 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원광디지털대 총장상과 상금 100만원 및 장학증서(웰빙문화대학원 등록금 50%), 우수상은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장학증서(웰빙문화대학원 등록금 30%), 장려상은 대학원장상과 상금 2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 참가자들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서종순 원장은 “열정적인 자세로 창의적인 약선요리를 준비해 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약선요리가 대중적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에 앞으로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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