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후진학선도형사업)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후진학선도형사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9일 ‘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후진학선도형사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동주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 북구청이 참여하고 있는 ‘부산직업교육거점센터’의 성과 공유와 확산으로 중장년층의 평생학습 활성화와 새로운 미래설계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8월부터 운영된 19개 교육과정을 이수한 200여 명의 교육생들과 이상석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총장, 정규명 동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정기호 부산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3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직업교육거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 후진학선도형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평생직업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산업계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센터는 3개 대학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산지역 평생직업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북구청 등의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및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산‧학‧관 거버넌스를 통해 교육생들의 취‧창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재직자 등 다양한 고등직업교육 수요 발굴 및 수요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업교육과정과 유연한 학사제도 간 연계 운영 및 과정별 학점인정, 누적관리 등으로 후학습 친화형 교육체체를 구축하고 있다.

이상석 부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급격한 기술발전 및 사회변화로 인해 중장년층의 평생학습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을 비롯한 동주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는 부산북구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부산시민의 평생직업교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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