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학 연구와 산학협력 기여 인정

오세조 연세대 명예교수
오세조 연세대 명예교수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오세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유통학회(학회장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는 6일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2019년도 제1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오세조 명예교수(대상)를 비롯해  △전달영 충북대 교수 (학술부문 최우수상) △김주영 서강대 교수(학술부문 최우수상) △정환 건국대 교수(정책부문 최우수상) △서울대 장주연 씨(신진학술상) 등 5명이다. 

사단법인 한국유통학회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유통산업에 대한 업적을 기리고, 유통산업 분야 우수 유통학 연구자 발굴·양성과 격려 취지에서 상전유통학술상을 올해 새롭게 제정했다. 상전(象殿)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다. 롯데그룹이 상전유통학술상을 지원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각 1500만원, 신진학술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오세조 명예교수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석사학위를, 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유통학 연구와 산학협력에 지대하게 기여했다. 유통학회 설립과 기반 정립에 기여하고 후학 교수를 다수 배출한 공헌도 인정됐다. 현재 본지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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