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을 가졌다.
아주자동차대학이 ‘제11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이 4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원하는 ‘제11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료식을 마치고 2019년 가을학기를 종강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학과 학생들에게 직접 교육해 학생들이 자동차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습을 병행한 이론 교육과 진로 및 경력 개발 워크숍, 서비스센터 현장견학 등 총 5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메르세데스-벤츠 소속 전담강사가 아주자동차대학을 매주 방문해 교육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2014년 제1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부터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실습차량 기증이나 단기 특강에 그치는 일반적인 자동차기업의 산학협력프로그램과 달리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교육 전반을 주관하고 실험실습장비와 차량, 전문 강사에 이르기까지도 메르세데스-벤츠가 지원한다. 또한, 교육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우수 교육생에게는 독일 본사 탐방 해외연수도 제공한다.

올해 제11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13주 동안 12명의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박병완 총장은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130여 년 역사의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기술을 배운 선배들이 메르세데스-벤츠에 취업해 일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해 자동차업계에서 나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우리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이 가장 참여하기 원하는 인기 있는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1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교육생들도 오늘 교육을 마치고 수료장을 받았지만 이를 발판으로 더 큰 꿈을 키우며 자동차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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