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부성초등학교 학생들과 권혜진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계열 교수
개인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부성초등학교 학생들과 권혜진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계열 교수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10일 충남 서산 부성초등학교에서 LG화학과 함께 ‘내가 만드는 세상, 재미있는 화학놀이터’ 활동의 일환으로 ‘개인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연암대학교는 올해부터 LG화학이 주관하는 ‘내가 만드는 세상, 재미있는 화학놀이터’ 활동의 세부 프로그램 가운데 공기 중 오염물질을 제거해주는 식물을 이해하고, 나아가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개인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9월 17일 익산 이리고현초등학교 4학년 학생 67명을 시작으로 10월 17일 여수 양지초등학교 4학년 학생 76명, 11월 19일 청주 창리초등학교 5학년 44명, 12월 10일 충남 서산 부성초등학교 5학년 88명 등 총 275명의 교육 소외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재미있는 화학놀이터 활동은 교과 과정과 연계한 화학실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5년째 진행하고 있는 LG화학의 ‘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총 44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LG화학 전국 사업장 인근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춘근 평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자연과 식물을 가까이서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움으로써 글로벌 시민으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학교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교육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균등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암대학교는 재미있는 화학놀이터 과정 이외에, 비정규 교육과정으로서 지역 평생직업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후진학 선도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암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edu.yonam.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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