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지원센터장 유은하 교수가 스터디그룹 최종 활동 발표회에서 도전학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유은하 교수가 스터디그룹 최종 활동 발표회에서 도전학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유은하)가 10일 교내 송암관에서 2학기 스터디그룹 최종발표회를 진행했다.

한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이 그룹별로 활동하며 스스로 학습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9월부터 12월까지 10주간 스터디그룹 활동을 지원했다. 2학기 스터디그룹 활동에는 총 78개 팀 275명이 참여해 함께 공부하며 상호 간 학습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터디그룹 최종발표회는 각 스터디그룹이 10주간 활동한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효과적인 스터디활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발표회에는 프로그램 최종 완주한 77개 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국관19 팀(국제관계역사의 이해) △삼진아웃 팀(연구방법론) △옹알이 마스터 팀(영유아 언어교육) △drei-Genies 팀(독일어 기초 문법·회화 △Parabellum 팀(MOS 자격증) 등 우수 스터디그룹으로 선발된 총 13개 팀이 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수업을 마친 후 복습한 내용을 공유하며 놓쳤던 부분을 완성해 가고 시험 기간에는 모르는 내용에 대해 서로 알려주며 스터디그룹의 목적인 학습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갔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10주간의 프로그램을 최종 완주한 77개 팀에 대해 활동장학금 30만원을 지급하는 것에 더해 우수스터디그룹에는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며 비교과마일리지 100포인트도 부여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스터디그룹 프로그램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3~6인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학습 역량을 높이면서 공동체에서의 협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올해부터 3년간 약 94억 원을 지원받아 ‘글로벌 평화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학생 스터디그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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