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와 GPS기술 활용한 수상 드론 및 시뮬레이션 개발

사진 왼쪽부터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장재원, 황태욱, 선훈식, 임혜선 학생.
사진 왼쪽부터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장재원, 황태욱, 선훈식, 임혜선 학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팀 엔돌핀(Team En-dolphin)’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19 스마트해상물류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팀 엔돌핀’은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장재원(15학번), 선훈식(16학번), 임혜선(16학번), 황태욱(18학번) 학생으로 구성돼 ‘5G를 이용한 울산항 안전운항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팀 엔돌핀’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상금 500만원과 해외연수의 혜택을 받게됐다. 

‘팀 엔돌핀’은 울산항에서 일어나는 선박 사고를 줄이고자 게임의 조합으로 만든 선박 안전운항 시뮬레이션 ‘안전해보이지(안전海Voyage)’와 5G와 GPS 기술을 활용한 수상 드론 ‘범고래호’를 개발했다.

팀장을 맡은 장재원 학생은 “5G 기술을 이용해 더 정확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면서 “선박 운행 전 운항자 대상 안전운항 시뮬레이션을 통해 울산항이 현재보다 더 안전하고 사고 없는 항구가 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뮬레이션과 드론은 지식재산권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선반 안전운항 시뮬레이션과 드론을 통해 선박 운행 전에 운항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실제 항로 운항에 대한 감각 습득으로 선박사고로 인한 물리적, 금전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장재원 학생은 “5G 모듈을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VTS 관제 시스템과 함께 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면서 “5G 시장에서 하나의 사업 아이템으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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