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실무 기반의 융합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좌측부터 한성대 이상한 총장, SAP Asia Pacific Cameron Brown 부사장, SAP 교육사업본부 박재연 전무
좌측부터 한성대 이상한 총장, SAP Asia Pacific Cameron Brown 부사장, SAP 교육사업본부 박재연 전무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2일 한성대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SAP Asia Pacific 본사, SAP 코리아와 실무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AP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기업 경영 성과 극대화를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이상한 한성대 총장과 카멜론 브라운(Cameron Brown) SAP Asia Pacific 본사 부사장을 비롯해 한성대와 SAP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한성대와 SAP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요 맞춤형 융합교육 공동 개발·운영 △융합교육 수료와 그에 준하는 자격 갖춘 인재를 수요 기업에 인턴십·채용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스마트팩토리 데모 쇼케이스 공동 설계·개발·운영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활성화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상한 총장은 “국내 Smart Factory와 SAP Module 분야는 인력 부족으로 관련 프로젝트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성대는 Smart Factory와 SAP Module 분야에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전문가 및 컨설턴트를 배출할 수 있는 최적의 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에서 다뤄지는 융합 프로젝트를 주제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 중견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 디지털 변혁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카메론 브라운 SAP Asia Pacific 부사장은 “현업 실무 기반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성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대와 SAP가 2020년부터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다뤄지는 융합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맞춤형 커리큘럼이다. SAP S/4HANA 기반의 Smart Factory, SAP Module 실무 융합 교육을 설계·개발·운영한다. 이를 통해 SAP 국제공인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매년 60여 명의 학생들이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SAP의 창업 프로그램인 SAPiO와 협력을 통해 재학생의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고, SAP Global Network를 활용해 해외 창업자 유치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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