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질, 시대, 작가별 명품 벼루 123점

한서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 명품 벼루 123점을 공개한다.
한서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 명품 벼루 123점을 공개한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 명품 벼루 123점을 일반에 공개하는 ‘중국 명연 100선’ 기획전이 17일부터 31일까지 한서대 연암도서관 5층 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중국 명연 100선’은 한서대 박물관이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기획전 벼루들은 최고 벼루석으로 유명한 단계벼루를 포함해 청주 홍사석, 녹자석, 오석, 징니연, 도자연 등 재질별 분류와 함께 중국 역사의 시대별, 작가별로도 구분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관람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학생과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 촬영과 음식물 섭취는 제한된다.

한서대 박물관은 국내 최대 수량의 벼루, 와당, 토우, 토기 등의 고구려 유물, 북한의 회화와 수예작품(자수로 만든 그림)등을 소장하고 있다. 전문가로부터 충남 서부지역 역사와 문화 전수 및 교육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