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과 함께하는 제16기 노원여성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노원구청과 함께하는 제16기 노원여성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미래교육단(단장 김종근)은 12일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노원구청·서울여대와 함께 하는 제16기 노원여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노원여성 아카데미는 2012년부터 노원구청의 위탁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여성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 주민 64명이 참여한 16기 아카데미는 10월1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서울여대에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능 기부 손뜨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수강생 뿐만 아니라 서울여대 여직원 동호회 ‘서향회’도 참여해 머플러·모자 105개를 완성했다. 완성된 목도리는 독거 노인을 위해 노원구청에 기부될 예정이다.

수료식에는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을 비롯하여 오승록 노원구청장 및 노원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전 총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노원여성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서울여대도 노원구청과 함께 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여성 아카데미를 계기로 배움의 길을 계속 이루어나가기를 바란다. 10주간 아카데미를 원활하게 진행해준 서울여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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