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 교수
신숙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숙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 동물생명자원학과 교수가 정년퇴임을 맞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신숙 교수는 해양생물자원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활동과 헌신적인 교육활동으로 국가와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41년간 해양생명자원의 과학적 기초연구를 수행하며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 등 학문 분야에 공헌해왔다. 한국동물분류학회 회장, 한국통합생물학회 회장, 한국생물다양성협회 회장, 한국생물과학협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비상임이사, 환경부 책임운영기관운영심의위원, 중앙환경정책위원 및 국가생물다양성위원 등을 맡아 정책개발에도 적극 참여했다.

교내에서는 강의와 학생지도, 논문지도를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해왔다. 대학원 교학부장과 과학기술대학장 등 보직을 맡아 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이 같은 공로로 2005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 2012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 교수는 현재 해양생물자원연구소 소장으로 해양수산부지정 해양극피동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육대 동물생명자원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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