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와 (재)대한걷기연맹이 국민건강증진과 걷기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삼육보건대학교와 (재)대한걷기연맹이 국민건강증진과 걷기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재)대한걷기연맹(회장 이강옥)과 13일 대회의실에서 걷기운동 보급을 통한 국민건강증진과 걷기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대한걷기연맹은 1994년 발족을 시작으로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 걷는 자만이 앞으로 갈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2·3 걷기운동(한정거장까지는 걷자, 2Km까지는 걷자, 3층까지는 걷자)을 실천함으로 국민 건강 라이프스타일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걷기그랜드슬램, 원주국제걷기대회를 주관하며 각종 걷기기록을 관리하는 공인 재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걷기학교 운영을 위한 상호 간의 교류협력 △연구과제의 도출과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환 및 인프라 공유 △걷기대회 및 사회공헌활동 시 상호 구성원 협력 △전문 인력 등 상호 인적교류 활성화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운영 시 재학생 교육과정 기회제공 등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절히 활용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두한 총장은 “하루에 10킬로미터씩 걷기를 시행하면 골다공증의 치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만병에 걸리지 않는 예방차원에서도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대한걷기연맹과 함께 한다면 건강지수가 올라갈 뿐 아니라 국가적 재정적으로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옥 회장은 “걷기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준 평등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고학력자도 저학력자도, 남자든 여자든, 부자든 가난하든, 나이가 많든 적든 모두가 걷고 걸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대한걷기연맹과 삼육보건대학교가 힘을 합쳐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