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일로 성과 거둬 기뻐"

김진환 주임과 최용섭 본지 발행인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글로벌 시대에는 홍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진다. 중앙대는 홍보역량과 잠재력이 큰 대학이다. 지속적으로 배우고 역량을 개발해 효과적인 홍보에 나섬으로써 중앙대의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대외협력·홍보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진환 중앙대 홍보팀 주임은 중앙대 홍보의 ‘주역’이다. 2013년 중앙대 교직원으로 첫 발을 딛은 김 주임은 대외협력팀과 홍보팀을 거치며 ‘홍보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 

김 주임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업무를 ‘매력적인 일’이라고 표현했다. 언론홍보 담당으로 시작해 업무 전반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지켜 본 홍보업무는 매번 새롭고 다양한 상황들을 접하는 데다 여러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흥미를 바탕으로 노력을 쏟은 결과 중앙대의 홍보역량은 크게 증대됐다. 인력 조정으로 인해 손이 줄었음에도 실적은 도리어 호전된 양상이다. 보도자료 배포를 비롯해 게재 매체, 교내뉴스 취재 등에 있어 모두 유의미한 실적 상승이 나타났다.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노력을 집중한 SNS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들이 돋보인다.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는 물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이용자와 구독자 수도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정된 예산 속에서 ‘효율화’도 꾀했다. 부서 직거래 비율을 줄이고, 전문 업체를 활용했으며, 불필요한 업무들은 이관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배송지 합리화와 계약사항 검토 등을 통한 업무절감도 김 주임이 이뤄낸 성과다. 이외에도 학교를 다양한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장소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중앙대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 

[수상 소감] 
대학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뜻깊은 경험을 하게 해 준 한국대학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중앙대 홍보팀에서 근무한지 3년의 시간이 흘렀다. 지난해 100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뤄낸 중앙대 덕분에 수상을 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좋은 구성원들과 함께 했기에 즐겁게 일하면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대학 홍보는 그간 경험한 업무들 중 가장 흥미를 느끼는 분야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학교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맡은 바 업무를 다해 재학생과 동문, 교수, 직원 등 구성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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