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지 단국대 교수 ‘우리 안의 유럽, 기원과 시작’ 주제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가 오는 20일 서울캠퍼스(310관 901호)에서 ‘2019 RCCZ(Reconciliation and Coexistence in Contact Zones) 저자 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단장 차용구)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안의 유럽, 기원과 시작》의 저자인 김미지 단국대 교수를 초청해 역사학과 대학원생들과의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지 교수의 저서는 개항 이후 우리와 유럽의 관계를 기록한 문헌과 문학 작품 등을 통해 우리 삶을 조명하고, 우리 안의 유럽이 고정불변의 실체가 아닌 내면의 인식을 통해 탄생한 타자였음을 명확히 밝혀내고 있다.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관계자는 “연구단의 아젠다인 접경은 이질적인 것이 내부로 들어와 새로운 것을 생성하는 ‘내적접경(Internal Contact Zones)’을 포함하고 있어, 이번 북토크가 이것들이 만들어 낸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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