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70여명 참여, 1․2차 과정 이수 후 진로지도강사 1급 자격 취득

동의대 전임교원 진로지도 역량강화 2차 워크숍.
동의대 전임교원 진로지도 역량강화 2차 워크숍.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의대(총장 공순진) 인재개발처(처장 김삼열)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산학협력관 PRIME 컨벤션 다목적홀(109호실)에서 전임교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교원 진로지도 역량 강화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의대가 올해부터 수행하고 있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모두 16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8월에 진행된 1차 워크숍과 이번 교육을 모두 수료한 교수에게는 대학생 진로지도 강사 1급 자격증이 발급됐다.

동의대 김삼열 인재개발처장은 “동의대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동아일보가 발표한 ‘청년드림대학’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취업과 창업, 진로지도에 있어 순수한 대학역량을 평가한 ‘순수 학생 지원역량 우수 대학’ 평가에서 전국 4년제 224개 대학 중 5위를 차지했다”며 “이러한 대학의 역량을 바탕으로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진로지도가 병행된다면 학생들의 만족도와 취업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피파인더 김재연 대표이사와 전문 강사진에 의해 1급 강사양성 과정으로 진행돼 △진로지도 역량강화 △역량 기반의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직업선택과 진로의 연관성 △진로를 통한 고학년 지도 방법 △진로 기반 입사지원서 작성 코칭법 △대학생 면접 대비 코칭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재연 대표는 “1차 워크숍(2급 과정)이 대학생활의 목표 설정과 나 찾기, 강점 찾기, 욕구 찾기, 자기 분석 등의 학생지도법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 1급 과정은 학생의 자기분석을 바탕으로 취업을 위한 기본 준비와 입사서류, 면접 지도 등 진로를 바탕으로 한 취업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전기전자소재공학전공 신병철 교수(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장)는 “돌발 상황을 활용한 기업의 실제 채용사례 등을 보면서 기업의 혁신적인 인재채용 절차를 우리 대학의 직원과 교원 채용에도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하고,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캠프를 비롯한 여러 취업 프로그램을 정규 과정으로 도입하고, 이번 교육내용을 지도교수 세미나에 활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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