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11월 11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대상 ‘입사서류 작성법 특강’에서 학생들이 특강을 듣고 있다.
가천대 대학일자리센터가 개최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대상 ‘입사서류 작성법 특강’에서 학생들이 특강을 듣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대학일자리센터가 각 학과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천대는 학과별 특성과 학생들 수요를 더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반영하기 위해 ‘학과맞춤 1DAY 드림캐쳐’ 취업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취업 프로그램은 바이오나노학과, 컴퓨터공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총 10개 학과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이번 달까지 총 17회 열었으며 70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취업 프로그램은 △심리검사를 활용하여 ‘나의 강점찾기’ △홀랜드 검사로 알아보는 ‘나의 직업’ △학과 대표 진출분야와 직무 및 기업 분석 △학과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무와 직업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취업 준비 팁을 얻을 수 있었다.

가천대는 학과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지원관이 ‘진로 1DAY 가이드북’도 제작했다. 가이드북은 졸업생 취업 통계를 분석해 얻은 직무 선호도, 재학생들 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작성했으며 기업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적성 및 면접 준비법, 취업지원프로그램 안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진수 대학일자리센터장(취업진로처장)은 “학과별 취업 준비에 필요한 과정, 선호하는 직무 및 기업이 다르기 때문에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결과를 분석해 전체 학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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