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생 전폭 지원하겠다"

이재우 한양여자대학교 글로벌역량팀 과장(좌)와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직무대행. (사진=한명섭 기자)
이재우 한양여자대학교 글로벌역량팀 과장(좌)와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직무대행.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350명이 넘는 학생을 해외에 취업시키고 취업 후에도 3년간 학생들을 관리하며 일자리 영토를 넓힌 이가 있다. 한양여자대학교 국제협력실 글로벌역량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재우 과장이다. 그 공로로 그는 제11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1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사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는 이 사업을9년째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에만 294명, 일본에는 60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에 2017년 한양여자대학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특급호텔에 취업한 한양여자대학교 졸업생 김지원씨는 호텔 부지배인까지 오르는 등 여러 우수 사례도 나오고 있다.(관련기사 : [전문大인] 김지원씨, 싱가포르에서 이룬 ‘호텔리어’ 꿈…“버티는 힘이 무기”)

이재우 과장은 이러한 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 힘쓴 일등공신이다. 해외취업은 외국어 능력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같은 글로벌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 또한 현지 취업 기업을 발굴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는 이 과정에서 재학생들의 어학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이 만족할만한 해외 취업처를 발굴하는 데 힘썼다.

[수상 소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 수상을 가능하게 해 준 한양여자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해외취업분야 업무를 했던 순간순간들이 떠오른다.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연수과정에서 수업진행을 지원하고, 취업이 확정된 학생이 기뻐했던 일들이다. 이 순간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지금도 현지 지도방문을 하면서 취업 연수생을 만나면 반갑고 기쁘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해외취업생들이 계속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해외취업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우리 팀을 편하게 찾아 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열심히 홍보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팀이 학생들이 꿈에 도전할 수 있게 사전 준비를 해줄 수 있는 팀이 됐으면 한다. 또한 스스로는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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