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소셜마켓 IT 역량강화 교육과정’ 2020년 1월 1일부터 수강 가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오른쪽)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허영회 부이사장과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오른쪽)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허영회 부이사장과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소상공인 및 전통 상인들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IT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울사이버대 본교 캠퍼스에서 지난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소상공인의 혁신성장 촉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기반 구축 및 사회안전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홈쇼핑 입점지원, 컨설팅, 불공정 피해상담, 마케팅 지원, 소상공인 자금, 프랜차이즈, 협업 활성화, 고용보험료 지원, 희망리턴패키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의 IT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상호 공유 △교육생 모집과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홍보 채널 유지 △예비창업자의 창업 및 소상공인 점포 경쟁력 유지 등에 필요한 콘텐츠 제공과 전문인력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사이버대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임직원이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소상공업이 국가 및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증가와 디지털커머스시대 도래로 인해 소상공인의 직무 전문화 필요성에 주목했다.

특히 ‘2019년 교육부 성인 학습자 직업·직무 역량강화 교육과정 개발사업’에 선정돼 성인 학습자를 위한 공익 콘텐츠에 집중, ‘소셜마켓 IT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소셜마켓 IT역량 강화 교육과정’은 소상공인들이 IT 역량, 소셜미디어 역량, 창의융합 역량의 3가지 영역을 단기과정으로 습득하고 활용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6개월~1년 동안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온라인쇼핑몰 구축 및 활용, 영상제작과 1인방송 기술, 디지털스토리텔링에 대한 이해,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등의 분야를 KOCW 홈페이지에서 2020년 1월 1일부터 수강 가능하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소상공인들이 경제 분야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감안,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무료 온라인 교육인 IT역량강화 교육과정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 또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상업의 축을 이끌고 있는 생계형 소상공인들에게 IT역량 강화와 경쟁력 유지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로, 기술 기반의 전문가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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