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총장 "창의적 연구·교육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를 향해 성장하는 대학 만들겠다"

이호영 총장이 19일 창원대 대학본부 7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VISION 선포식에서 목표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이호영 총장이 19일 창원대 대학본부 7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VISION 선포식에서 목표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19일 대학본부 7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창원대학교 VISION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취임 두 달을 맞은 이호영 총장이 앞으로의 대학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 및 실행 계획을 대학 모든 구성원들과 공유해 함께 변화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요 국책사업 추진 성과 발표회를 통해 대학 성과를 알리고, 사업방향 및 계획에 대한 구성원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됐다.

비전선포식에는 이호영 총장과 보직자,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 이호영 총장의 인사말, VISION 2030 비전 및 목표, 세부 로드맵 발표, 질의응답, 비전 선포, 2부에서는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등 국책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전시(홍보부스 운영), 국책사업 유공자 시상 등의 산학협력 성과발표회가 차례로 열렸다.

이날 이호영 총장은 대학의 비전을 ‘창의적 연구·교육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를 향해 성장하는 대학’으로 발표했으며, 대학의 목표로 3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 통과(단기 목표)와 10번째 거점국립대학 도약(장기 목표)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비전과 목표의 실현을 위한 3대 핵심전략으로 △창의융합형 교육혁신 △지역혁신 선도형 연구·산학협력 △개방·공유형 스마트 대학경영 등을 밝히고, 핵심 전략에 따른 세부적·구체적 핵심과제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호영 총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구성원들에게 2030년까지 향후 10년 창원대학교의 청사진을 밝히고, 임기 4년 동안의 구체적인 목표와 추진전략을 알리고 보고하는 자리”라며 “구성원들이 예측 가능한 대학행정과 정책집행, 구성원들과의 정보 공유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고, 오늘 발표된 내용에 대해 앞으로 학내 의견 수렴과 피드백을 받아 보완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 대학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공유와 소통인만큼 임기 동안 그 실천을 통한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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