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수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건수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가 19일 캠퍼스 내 아트센터에서 제8대 박건수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과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학협력을 대표하는 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산업자원부 산업구조과장,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기술국장, 산업정책실장, 산업혁신성장실장 등을 지냈다.

박 총장은 산업정책과 통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인 산기대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축사에 나선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신임 총장님의 리더십을 통해 산업 현장과 호흡하며 능동적인 기술혁신, 창의적 인재 양성의 산실로 혁신과 융합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교 22주년 기념식을 겸한 취임식에는 함진규 국회의원,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을 비롯해 최홍건, 최준영, 이재훈 전 총장 등 외빈과 산기대 교직원, 학생,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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