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분야 사례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 행사 모습.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 행사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은 제7차 사회적경제 대학 협의회 포럼 및 사회적 경제 대학 협의회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북대 LINC+사업단 주관으로 20일까지 대학 진수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학 협의회 20개 회원, 대학 관계자 및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진 학생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개회사에서 “포럼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의 관계자분들이 참여해 각 분야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경제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특히 대학 동반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가늠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우리 대학은 교육 및 창업지원 등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대학 등이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실현을 위해 역동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축사에서“지역의 성장 주체는 대학이다”라며 “기초연구가 탄탄하고 산학협력의 중심이 되는 대학이 나서야 지역이 혁신될 수 있고 지역에 희망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김의중 사무관이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김종성 과장이 전주시 사회적경제 현황 및 추진사례를, 전북대 큰사람아카데미의 박경화 대표가 교육부 대학주도 사회적기업 사례를 설명했다.

유남의 전북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은 전북대 LINC+사업단의 미세먼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혁신 사회적경제 RCC(Regional Coupled Collaboration) 운영 사례를, 강승호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장이 사회적경제 성공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 협약식’이 이루어졌다.

대학협의회는 전국 각 권역에서 LINC+사업에 참여중인 20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20개 대학 협의체는 전북대, 강릉원주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경남대, 경일대, 계명대, 국민대, 동명대, 동의대, 대구대, 인제대, 전주대, 제주대, 중앙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한국산업기술대, 한밭대, 호남대, 호서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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