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김선이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가 6일 성균관대에서 개최된 제63회 항공우주정책·법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1988년에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는 항공우주법 및 항공우주정책 분야를 주제로 한 전문 학술지를 발간해 국내 항공우주 분야 발전을 선도해 왔다. 다양한 배경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이론과 실무가 조화를 이룬 전문성을 추구하는 학회다.

김선이 차기 회장은 “선임 회장과 임원진들이 쌓아놓은 토대를 근간으로 삼아 앞으로 본 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함께 연구하고 산학이 협력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학회의 고문, 명예회장, 선임회장의 자문을 구하는 등 학회 전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항공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회의 활동 범위를 한층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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